경북 예천군 출신 구상조각의 대가 김성회 작가의 전시회가 8월 10일까지 예천 지보면 '신풍미술관'에서 열린다.
신풍미술관은 예천 출신 출향 작가들의 고향 탐방을 통해 예천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 등을 위해 고향 출신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했다.
'조각동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가전에는 동식물의 탄생 원리를 응용한 김 작가만의 특별한 원리 조각 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최근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자연이나 현실을 묘사해 조각하는 구상조각의 대가로 알려진 김 작가는 예천읍 고평리에서 태어나 예천초등학교, 예천중학교, 대창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그의 특기를 살려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에 입학해 대학원을 마쳤다.
졸업한 후에는 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넘어가 뉴욕주립대학원을 졸업, 미국의 유명 대학에서 강의 생활을 했다. 현재는 귀국해 작품 활동과 더불어 아동미술 교육에 관련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은 신풍미술관 관장은 "많은 관람객이 김 작가의 '조각동화'를 감상하며 지친 일상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풍미술관은 예천군민과 인근 지역민의 문화생활 활성화 등을 위해 전시회와 작가전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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