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영화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감독:사이먼 킨버그

출연: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어린 시절 비극적 교통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진 그레이(소피 터너)는 자비에 영재학교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다. 엄청난 잠재적 능력을 지닌 그녀는 엑스맨으로 성장해 우주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는다.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폭주하는 힘과 억눌려왔던 어둠에 눈을 뜨게 된 진 그레이는 엑스맨의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하게 된다. 프로페서 X는 물론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까지 능가하는 두려운 존재가 된 그녀 앞에 힘을 이용하려는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가 나타나 그녀를 뒤흔들고, 지금까지 엑스맨이 이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엑스맨은 사랑하는 친구이자 가장 강력한 적이 된 다크 피닉스와 맞서야 하는데…. 114분. 12세 이상 관람가

◆이웃집 토토로

영화
영화 '이웃집 토토로'

감독:미야자키 하야오

목소리 출연:히다카 노리코, 사카모토 치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 애니메이션. 1988년 작품이지만 지난 2001년에 이어 이번 주 재개봉됐다. 1950년대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상냥하고 의젓한 11살 사츠키와 장난꾸러기에 호기심 많은 4살의 메이는 사이좋은 자매로 아빠와 함께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다. 사츠키가 학교에 간 뒤, 혼자 숲에서 놀고 있던 메이는 눈앞을 지나가는 조그맣고 이상한 동물을 발견한다. 그리고 뒤를 쫓아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메이는 도토리 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만난다. 메이는 사츠키가 돌아오지마자 토토로를 만난 것을 자랑하지만 사츠키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비가 몹시 쏟아지던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아빠를 기다리다가 사츠키도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88분. 전체 관람가

◆폴라로이드

영화
영화 '폴라로이드'

감독:라스 클리브버그

출연:캐스린 프레스콧, 그레이스 자브리스키

친구들과의 코스튬 파티에서 오래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인증사진을 찍어주게 된 고등학생 버드(캐스린 프레스콧). 그날 이후, 친구들이 순서대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자신이 죽음을 결정하는 카메라의 주인임을 알게 된다.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이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이다. 사진을 찍고 나서 바로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는 핸드폰 카메라와는 달리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소재를 통해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공포영화다. 전 세계 유수 단편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동명의 단편영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노트에 이름이 적히는 순서대로 죽게 되는 '데스노트'의 폴라로이드 버전. 88분. 15세 이상 관람가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