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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현장실습 매칭박람회 개최

최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참가 기업 부스를 찾아 상담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최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참가 기업 부스를 찾아 상담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최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제1차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열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용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현장실습을 활성화해 대학생의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아바코, 상신브레이크, KT&G 대구본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25개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하이프라자, 위니텍 등 11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 에너지공단 유관기업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학생이 실습생으로 선발돼 여름방학과 2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25·국제통상학부 4학년) 씨는 "지난해 대구 중견기업에 현장실습을 간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연계 기업 실습 기회나 채용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승우 영남대 취업처장은 "우수한 기업에서 전공 직무를 수행하며 직무역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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