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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4일 대구한의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4일 대구한의대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학교 학술정보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허서혁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지역 대학 일자리센터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지역 우수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는 학생들이 참여해 대구은행, 상신브레이크, TNS코리아 등의 부스에서 취업 관련 상담을 받았다. 이날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플리마켓을 운영했고, 학생들의 취업 걱정을 함께 풀어가는 취업 토크쇼도 진행됐다.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취·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경상북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모를 통해 운영대학을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진로 및 취·창업지원 기능의 상호 협력을 위해 진로개발센터와 취·창업지원팀, 창업교육센터를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내에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서포터즈 15명을 선발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경북형 일자리센터를 통해 맞춤형 진로 지도, 취·창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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