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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 상생 아이디어 공유…계명대 '지역사회공헌페어' 개최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지역사회공헌페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지역사회공헌페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4회 지역사회공헌페어'가 최근 계명대 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지역사회공헌연구회' 소속 대학(경남대, 동서대, 대전대, 동국대, 제주대, 한림대, 한양대, 호남대)이 함께했다.

지역사회공헌페어는 참여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와의 협업 성과를 알리기 위한 우수 사례 전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 경남대는 마리오카트 및 노후 건물을 활용해 '이색포토존'을 만들어 도시를 관광명소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동국대는 공구상가, 기술장인 문화를 통한 공용공간, '공 Zone'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대도 노인 중심 실버카페 등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계명대는 ▷대구 북성로 지역 활성화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테마가 있는 연석 설치 ▷유료 주차장 연계 등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코스 연계 ▷일본풍 거리 연계 과거 시간 여행 등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대구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공동체디자인연구소, 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 등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페어는 계명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유수 대학이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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