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전기동대는 최근 구미시 형곡동 소재 경북안전기동대 사무처에서 운영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3대 신임대장으로 류재용 현 안전기동대장을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안전기동대는 재난관리사, 응급구조사, 중장비, 전기 및 보일러 기술 등 정예기술 인력으로 구성돼 창설 이후 평상시 훈련을 통해 꾸준히 역량을 강화, 재난 현장 곳곳에서 선봉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경주·포항 지진, 영덕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125명으로 창설돼 현재 200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히 출동해 재난의 수습과 피해 확산을 막는 선제적 역할을 한다.
류재용 대장은 "대형화, 복잡화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한 만큼 도는 물론 시군과도 긴밀히 협조해 능동적인 재난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창근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기동대가 365일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해 첨병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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