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한의약 동맹' 추진

22일 서울 경희대 한의학관에서 열린 한국한의학연구원·경희대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의학연 개원 25주년과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융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경희대 한의학관에서 열린 한국한의학연구원·경희대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의학연 개원 25주년과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융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한약진흥재단이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한의약 동맹'을 추진한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일 경북 경산 본원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의약 육성, 기술개발 및 산업진흥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요 한약자원 생산지 12곳(경산·경주·상주·서귀포·안동·영천·제천·봉화·산청·장흥·진안·평창) 단체장이 참석해 한의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한다.

단체장들은 '한의약 동맹'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날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설립해 현판식을 한다.

체계적인 한의약 소재 관리 및 활용, 공동연구, 과학적 검증으로 한의학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산 한약재 재배·보존·유통에서 한약 안전성·유효성 검증, 한방제제 현대화 및 산업화, 한의신약 개발, 한의약 세계화 등 한의약 산업 전 분야를 연구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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