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27·사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여자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는 9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라카와 하루나(460위·일본)를 2-0(6-1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2일 끝난 ITF 인천 여자투어대회 단·복식을 석권한 한나래는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0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72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래의 단식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15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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