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미국 전력연구원(EPRI),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원자력위원회(OECD-NEA), 영국원자력연구원(NNL) 등 5개 기관은 공동으로 '제1회 글로벌 포럼'을 10~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원자력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포럼으로, 그 시작을 경주에서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포럼에는 세계 16개 나라에서 원자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장애 요인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과 함께 원자력 규제 전망을 짚어보는 등 원자력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도 모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가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며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 신사업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제2회 글로벌 포럼은 2020년 영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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