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극한직업'이 1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미니 카라반 공장과 폴딩 트레일러 제작 현장을 공개한다. 크기가 작은 미니 카라반이지만 침대, 싱크대에 각종 전자제품 등이 알차게 설치된다.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차체의 바닥을 만드는 작업이다. 파이프에 부식이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단단한 재질을 이어 하부를 만들기 위해선 1천600℃가 넘는 열기와 싸우며 용접 작업을 한다. 작업자들은 늘 비좁은 곳에서 일하기 때문에 허리부터 어깨까지 안 아픈 곳이 없다.
경기도 파주 한 공장의 폴딩 트레일러 하부 프레임 제작에는 30년 이상 용접을 해온 베테랑 작업자가 담당한다. 그리고 약 250㎏에 육박하는 프레임은 성인 남자 6명이 겨우 들어 옮길 수 있다.
프레임 제작이 끝나면 외벽 도색 작업, 내부 목공 작업, 캠핑에 필요한 가전 설치와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전선 작업이 단계별로 진행된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연일 이어지는 야근 탓에 집에 들어가면 녹초가 된다는 작업자들의 뜨거운 땀방울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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