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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장상·권노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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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여사가 오늘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아 왔다. 1922년 태어난 이 여사는 대표적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고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해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사진은 1962년 이희호 여사와의 결혼식장에서 입장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연합뉴스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11일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장례위원장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와 평화당 권노갑 고문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례위원회 고문으로는 5당 대표가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며, 장례위원으로는 원하는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협조를 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가족 측에서는 사회장으로 모실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5당 대표들을 사회장 장례위 고문으로,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려 한다"며 "오늘 5당 사무총장들에게 전화를 했다. 민주당·평화당·정의당은 응낙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은 '대표와 협의 후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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