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11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는 등 화제다.
최홍만은 1980년 10월 30일생으로 올해 만 38세다. 키 217cm, 체중 161.5kg이다.
씨름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인 최홍만은 전성기 시절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대한민국에 격투기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4년 격투기에 데뷔한 최홍만은 2005년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우승하며 강자로 군림했다.
전성기의 크로캅, 효도르, 새미 슐츠, 바다하리 등 세계적인 파이터들과 겨뤄 본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2005년 6월 히로시마에서 프로레슬러 '그린베레' 톰 하워드를 1라운드 만에 KO 시켰다. 같은 해 7월 하와이 대회에서 아케보노와 2차전을 가져 1라운드에 다운만 2번 뺏어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 그랑프리 우승자로서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에 참가한 최홍만은 같은 해 9월 오사카 월드 그랑프리 16강에서 밥 샙과 난타전 끝에 빰 클린치 니킥으로 다운을 뺏으며 2-0 판정승을 거뒀다.
2006년 2월 실베스터 터카이를 상대로 두 차례 다운을 뺏고 고전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같은 해 6월 서울 슈퍼 파이트 초청 선수로 참가 K-1 2005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인 세미 슐트에게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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