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온라인 시민청원 창구를 마련했다.
경주시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참고해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정책의 하나로 '온라인 시민청원' 창구를 개설해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청원 창구는 경주시 인터넷 홈페이지(www.gyeongju.go.kr) 메인화면에 개설된다. 경주시민 누구나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한 뒤 청원 글을 올리거나 동의할 수 있다. 허위사실이나 욕설, 명예훼손 등에 해당하는 내용은 삭제한다.
온라인 시민청원은 20일간 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성립되고, 기한 내 성립요건을 갖추지 못한 청원은 답변 없이 종결 처리된다.
성립된 청원에 대해선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14일 이내 서면이나 동영상으로 답변하고, 사안에 따라 시장·부시장, 관련 국·소·본부장이 답변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라인 청원이 시민들의 새로운 시정 참여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적 제안은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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