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 세계를 향한 날개짓 시작

5개팀 선정, 7월부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미국, 일본, 대만으로 출발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이 세계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올해 지역 청년들이 넓은 세상에 나가 체험한 더 큰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청년 글로벌원정대 '발품'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발품'은 주제 선정부터 탐방지역 조사, 기관 섭외, 연구 및 탐방활동, 결과보고서 작성 등 기획부터 실행,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팀별 주제에 맞춘 전문가와 탐방팀을 연결한 멘토링도 진행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탐방 활동이 되도록 지원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4월 모집결과 29개 팀이 신청했고 서류와 면접,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달 10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스몰비지니스 로컬비지니스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청년엔지오 ▷생태공간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정된 5개 팀에게는 탐방과 연구를 위한 활동비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스몰비지니스 로컬비지니스를 주제로 미국 포틀랜드로 떠나는 '자유일꾼들'팀 등 글로벌원정대 5개 팀은 9월까지 미국, 일본, 대만으로 탐방을 떠난다.

탐방을 마친 10월에는 준비, 섭외 등 전 과정과 결과보고서 작성, 미션에 따른 결과물을 공유하는 결과공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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