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1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군청내 대가야홀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관련 용역보고와 ▷비즈링 가입 안내, ▷고령역 유치 지속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에 포함 됐지만 KDI용역보고서 결과 경북지역에 역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예타면제 효과가 미약하다는 점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인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령역이 가진 효율성과 경제성을 부각시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당위성을 공감시켜 나가겠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고령역추진위원회의 노력으로 상생 발전과 예산 절감이 가능한 고령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역사유치의 당위성으로 ▷대구시와 경북도, 경남도와 접하고 있어 대구 근교도시로서 이용이 편리한 지리적 특성 ▷2개의 IC(고령, 동고령)가 있고 2개의 고속도로(중부내륙, 광주대구)와 2개의 국도(26, 33호선)가 교차하는 도로 교통망의 접근 편의성 등을 내 세웠다.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대구 성서, 달성,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와 접하고 있어 산업간 연계가 가능하고 704기의 지산동 고분군과 해인사, 가야산 국립공원 등 관광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다는 점을 유치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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