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혁재)가 11일 안동대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순태 안동대 총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0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역 대학 내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10개 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안동대 창업지원센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경북도립대와 금오공대·대구대·경일대가 받았다. 장려상은 포스텍·대구한의대·포항대·동양대·대구가톨릭대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동대 창업지원센터는 이날 전우헌 경제부지사로부터 도지사 상패와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안동대는 2018년 매출액 34억원(전년도 20억원), 고용인원 38명(전년도 22명) 등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동대는 전담인력 및 재정자립도가 우수하고 6차 산업 특화 분야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창업지원센터 졸업 기업 100%를 지역 내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혁재 안동대 창업지원센터장은 "지역의 특화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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