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12일 대구 북구 노원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로봇분야 수출활력촉진단 2.0'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 소재 로봇기업 10여 곳이 참석, 각종 애로사항을 털어놓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간담회에 이어선 무역협회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9개 수출유관기관들은 기업별 금융 우대, 바이어 알선, 기술개발 지원 등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올 초부터 운영해온 '수출활력촉진단'은 10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무역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들을 계획이다. 대구경북은 다음달 18일 대구에서 안경산업 분야 간담회, 10월 23일 포항에서 철강분야 촉진단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승욱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경기 둔화의 풍랑 속에서도 4월까지 대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에 그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은 작지만 강한 지역의 강소기업들 덕분"이라며 "로봇산업 등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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