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나한나의 독주회가 22일(토)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나한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2바이올린 단원으로 대구시립예술단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2016년부터 2년간 미국 신시내티대 음악대학에서 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야나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의 곡을 선보인다. 피아노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상희가 맡는다.
경북예고, 영남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8년 대구시향에 입단한 나한나는 영남대오케스트라, 멜로스합주단 등과 협연했고, 2006년 일본 나고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아시아 21세기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 선발돼 참가했다. 신시내티 음악대학 재학 중 그린 마운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에서 연주했고, 아리엘 콰르텟이 주관하는 실내악 콩쿠르에서 입상해 수상자 연주회에도 출연했다.
나한나는 "대구시립예술단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에서의 연주활동을 돌아보게 했고, 새로운 자극이 됐다. 독주와 실내악 연주의 매력에 다시 빠지게 됐고, 켄터키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연주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대구시향 단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발전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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