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에 신규 국민체육센터가 2개 들어선다.
칠곡군은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방침에 따라 우리 군은 인구 3만 명이 넘는 북삼읍과 석적읍 2곳에 수영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신청했고, 12일 경북도로부터 2곳 모두 가배분 결정이 내려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가배분은 1차 검토 결과로, 최종 사업 추진 여부는 정부예산안 확정(올 8월 말) 및 지자체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9월 확정된다.
사업이 확정되면 북삼읍에는 율리택지지구 내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2022년 예정)되며, 석적읍은 석적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2021년 센터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입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국비 30억원과 도비 5억원, 군비 65억~7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북카페 등 문화공간을 갖춘 복합체육시설로,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지자체에 국민체육센터 160곳을 신규 건립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접근성을 10분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취지다.
칠곡군 관계자는 "현재는 가배분 결과가 나왔지만 별문제가 없는 한 북삼읍과 석적읍 2곳 모두에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것"이라며 "현재 칠곡군에는 왜관읍 한 곳에만 국민체육센터가 있어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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