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대구 지역만큼은 청약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구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도권에까지 이어지며 전국을 달구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는 총18곳이 분양돼 14곳이 1순위 마감, 2곳이 2순위 마감해 순위내 마감률이 88.8%에 달한다. 분양 때마다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강남보다 당첨되기 힘들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곳은 대구 수성구에 분양한 주상복합단지 '수성범어W'로 지난달29일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만1,084건이 접수돼 평균 4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가장 많은 청약자수다.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가도 껑충 뛰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대구 새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324만9500원으로, 부산(1295만9100원)을 넘어선 상태다.
일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서울 강북 신축단지매매가와 비슷해지면서 수도권으로 '원정 부동산 쇼핑'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대구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뜨겁다. '수성범어W'단지 내 상업시설의 경우최고 150대 1의 경쟁률로 이틀만에 다 팔렸다"면서 "이에 일부 지역 투자자들이 제때 투자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감에 수도권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건설업계에서도 대구 지역 광고·홍보 비중을 늘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삼송역스칸센'에도 대구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고양삼송지구S4-2, 3블록에 총 203호실이 공급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해당 상업시설은 지난해 고양시 최다 청약접수건으로완판한총 2,513실 대단지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고정수요로 두고 있으며, 주변으로 2만4,000여 세대의 삼송지구, 8,600여 세대의 원흥지구, 9,100여 세대 지축지구까지 입주 완료 시 4만 1,000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두게 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역세권에 위치해 광화문과 종로, 시청 등으로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칸센(SKANSEN)'은 스웨덴어로 '요새'를 뜻하는 단어로 유럽 최대 규모의 야외 박물관의 명칭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칸센에서는 유리공장, 동물원, 잡화점 등이 있으며 여름축제,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북유럽의 콘셉트와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유럽풍 건물 외관은 물론 북유럽을 상징하는 대형 오로라를 국내 최초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로라, 레인보우, 한여름의 스노우, 북유럽의 플라워, 갤럭시 등 계절과 테마를 맞는 다양한 이벤트 기획 통해 주변 상업시설과의 차별화로 집객력을 높이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수월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전문 운영사의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도입해 분양 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체계적인 임대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서비스', '멤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상가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 인근 수도권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개발 호재까지 겹치면서 미래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한편, '힐스에비뉴 삼송역스칸센'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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