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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좌관' 분석] 정진영이 연기히는 이성민 국회의원 모델은 박주민?

위 정진영(드라마 보좌관 이성민 국회의원 역), 아래 박주민 의원. JTBC, SBS
위 정진영(드라마 보좌관 이성민 국회의원 역), 아래 박주민 의원. JTBC, SBS

JTBC 새 금토 드라마 '보좌관'이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를 앞두고 이정재와 신민아 등 호화 캐스팅, 맡은 배역 인물 관계도, 방송 일정, 줄거리 등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보좌관-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예고편에서는 정진영이 등장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진영이 맡은 이성민 국회의원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는데, 영상 속 이성민 의원의 옷차림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복 상의 왼쪽 라펠에 가득 꽂힌 배지 및 브로치들도 그 중 하나였는데, 이에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언론 보도에 노출되는 현직 의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들었다.

바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평소 국회 배지 외에도 세월호 나비 브로치, 동백꽃 배지(제주 4.3 항쟁 희생자 관련) 등 여러 개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을 언론에서 주목하기도 했다.

이에 이성민 의원이 복장은 물론 극중 활동상까지 박주민 의원을 모델로 삼은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린다. 이성민 의원에 대한 드라마 홈페이지상 설명 '가지고 싶은 것도 가진 것도 없는 정치인'은 박주민 의원의 별명 '거지갑'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같은 당 표창원 의원도 옷에 배지, 브로치 등을 여러 개 달고 다니는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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