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강원FC와 2대2 무승부…5경기 연속 무패 행진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 경기종료 1분전 류재문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1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기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전반 1분 수비수 김우석의 자책골로 실점했으나 전반 5분 세징야의 스루패스로 연결된 김대원의 오른발 슛이 강원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전반 43분 강원 조재완이 GK 조현우와 1대1 상황에서 득점하면서 강원이 2대1로 앞서갔다.

대구는 후반전에 에드가의 부상 교체로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기도 했다. 또 세징야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빗나가고 정태욱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는 등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 직후 내린 우박으로 7분간 경기가 중단되면서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대구의 마지막 공격은 김준엽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추가시간 종료 1분여전 김준엽은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한 뒤 땅볼 크로스를 이어줬고 류재문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2대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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