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4개 LG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는 14, 15일 'LG와 구미시가 함께하는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목공봉사단은 직접 제작한 탁자 등 가구를 신평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LG두드림봉사단 단원들은 신평동 일대 노후된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하며 마을을 아름답고 밝은 거리로 만들었다.

LG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되는 'LG와 함께 행복한 구미 신평 만들기'는 향후 3년간 진행되며 구미시, 구미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구미 신평동은 1970년대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고향을 떠난 주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곳으로 그동안 구미공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했으나 최근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이 되면서 낙후 지역으로 전락했다
주민들은 "LG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낡고 볼품없던 동네가 환하게 밝아지기 시작했다"며 "주민들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의미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신평동 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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