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고·대구대 출신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서요섭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며 정한밀, 주흥철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
대구가 고향인 서요섭은 배상문, 김대현의 대구대 후배이며 류현우, 이태규, 한성만, 김도훈 등 대구 출신 프로골퍼의 명맥을 잇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신고 재학중이던 지난 2013년 대구 볼빅 광역시장배 고등부 우승을 차지 했고 국가상비군을 지내기도 했다.
이번대회 우승 상금은 2억 4천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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