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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6세 어린이 백경호 군 "또래 친구들 도와주고 싶어요"

백경호(6·대구 중구) 군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1호 천사가 됐다. 경호는 유치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대해 알게 돼 또래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말을 부모에게 해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경호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가 먼저 주변의 친구들을 도우면 어른들도 함께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엄마는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게 기특하고, 앞으로 나눔이 얼마나 소중한 활동인지 지속적으로 가르쳐 주겠다" 고 말했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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