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이주영 해금 독주회'를 27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수성아트피아의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치음(治音)에서 치심(治心)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주영의 해금을 중심으로 상령산・중령산 줄풀이, 지영희류 해금산조, 승무의 세 마당이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을 역임한 김문홍(장구), 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무용),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김은주(가야금),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단원 이승민(피리),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정요섭(타악)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배병민(대금)이 해설을 맡는다.
이주영은 15세에 당시 대구시립국악단에 재직 중이던 해금연주자 주정민을 만나 국악에 입문했다. 경북예술고, 경북대 국악학과를 나왔다. 창작음악은 강은일, 산조를 비롯한 민속음악은 이동훈을 사사하며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기악부문과 신라문화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기악부문에서 준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공연에서 협연을 한 바 있으며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다수의 해외공연에 참가했다. 현재 경북대와 경북예술고에 출강 중이며 대구시립국악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9 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난 3월 소프라노 이경진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이번 이주영 해금 독주회, 9월 안주환 호른 리사이틀, 10월 정혜진 클라리넷 리사이틀, 11월 소프라노 이정우 리사이틀, 12월 배원 첼로 리사이틀 등 총 6회로 구성돼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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