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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구정목장 정세민 대표, 한국 홀스타인 그랜드 챔피언 영예

육성우 포함 180두 젖소 키우면서 하루 3천200kg 원유 납품
정 대표 "체형 개량으로 목장 경쟁력 높일 것"

2019년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 쇼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한 영천 구정목장 가족들이 축하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2019년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 쇼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한 영천 구정목장 가족들이 축하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남부동에 있는 구정목장 정세민 대표가 '2019년 코리아 홀스타인 스프링 쇼(2019 KOREA HOLSTEIN SPRING SHOW)'에서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한국홀스타인개량협의회 주관으로 6, 7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3세대 이상 혈통등록우 130여 두가 참여해 월령에 따라 15부로 나눠 혈통, 능력, 체형부분에서 우수한 젖소를 심사했다.

주니어 챔피언, 인터미디어트 챔피언, 시니어 챔피언을 가린 후 최종 그랜드 챔피언을 선발했다.

그랜드 챔피언 수상자인 구정목장 정 대표는 1975년 낙농업을 시작한 부친으로부터 2002년 대물림을 받아 현재 육성우를 포함해 180두의 젖소를 키우면서 하루 3천200kg의 원유를 유업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산유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산차를 늘리는 체형개량에 나서 목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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