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찮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 지역의 수출액은 17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9천900만달러에 비해 19% 줄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출 누계액은 92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억4천400만 달러와 비교해 12% 감소했다.
또 무역수지 흑자액은 9억4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7천700만 달러에 비해 31%나 줄었다.
수출은 기계류·화학제품은 늘었으나 수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광학제품·섬유류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49%) ▷광학제품(11%) ▷기계류(11%)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0%), 미국(20%),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5%), 중동(4%), 캐나다(2%) 등의 순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