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일호가 18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일호는 1957년 2월 1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올해 만 62세. 1985년 화가 손귀예 씨와 결혼했다.
논산고등학교 졸업 후 밴드 활동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 '봐봐봐'로 데뷔했다. 1986년부터는 KBS FD로도 활동하여 6시 내고향과 전국노래자랑, 행운의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에서 보조MC를 담당했다.
1993년 발표한 '신토불이'는 가수 배일호는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99.9'도 히트곡 반열에 오르며 명실상부 한국 대표 트로트가수로 자리매김했다.
1999년 '니가 올래 내가 갈까', 2000년 '순이야', 2001년 '당신 때문에', 2002년 '꽃보다 아름다운 너', 2004년 '정말로 정말로', '당신이 원하신다면', 2005년 '꽉 잡을거야', 2006년 '친구야', 2009년 '폼나게 살거야', 2013년 '오뚝이 인생' 등 꾸준히 곡을 냈다.
2002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니에르병은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청력저하, 이명(귀울림)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병으로 원인규명과 치료법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불치병으로 꼽힌다.
배일호는 곧 발매할 25번째 앨범을 가곡 13곡으로 채울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데뷔 39년차를 맞은 그의 첫 가곡앨범이 될 앨범에는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등 알려진 가곡 외에도 '봄의 향기' 등 그의 손을 거쳐 나온 신곡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수상내역
2014년 MBC 가요베스트 전통가요대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성인가요가수상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국무총리표창
1996년 한국상록회 선정 상록수 선행표창
1995년 저축의 날 한국은행총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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