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8일 일본 동부 및 북부 지역에서 잇따라 강한 지진이 발생해 관심이 향하고 있다.
일본의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도쿄 주변 지역들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의 고리'에 해당하는 이 지역의 지진 활동이 잦게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불안감도 나타나고 있다. 강한 지진이 이미 연달아 발생했고, 그 힘이 응축돼 곧 또 다른 지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이다.
우선 17일 오전 8시 도쿄 동쪽인 이바라키현 미토 북동쪽 19km 지점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80km.
이어 18일 오후 10시 22분에는 도쿄 북쪽인 야마가타현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주변 해역의 쓰나미(해일 높이 1m)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일본 혼슈 지역에서 지진이 2차례 발생하기 직전 남쪽 해역에서 3차례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다음과 같다.
5월 26일 지바현 지바 남남동쪽 38km 규모 5.1 지진→6월 2일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남남동쪽 1355km 해역 규모 5.7 지진→6월 4일 시즈오카 남쪽 667km 해역 규모 6.1 지진
즉,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강한 지진 5건이 일본 혼슈 일대에서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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