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불편제로 도전, 대구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5건 선정

북구 ‘전국최초 가족맞춤 다둥이 행복카 차량 렌탈 지원사업’ 최우수

대구시는 18일 열린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과 8개 구·군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44건을 발굴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심사결과 '전국최초 가족맞춤 다둥이 행복카 차량 렌탈 지원사업'을 발표한 북구(건강증진과)가 1위를 차지했다. 다자녀 가족의 안전한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넷(4) 이상인 가정을 대상으로 7인승 이상 승합차량과 카시트를 렌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민원서비스를 도입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2위는 '주민이 수혜자! 안정된 미래보장, 만원의 행복보험'을 발표한 달서구(행복나눔과)가 차지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각종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경우 우체국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만원의 행복보험'과 연계해 유족위로금 및 재해입원급부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비용(1인 1만원)을 지원해 주는 민원 서비스다.

이어 '픽토그램을 활용한 민원안내' 를 통해 노약자 및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확대한 수성구(민원여권과)가 3위, 영유아 양육의 필수품인 유모차를 대여해 주는 '아기사랑 유모차 대여사업'을 추진한 달성군(보건과)이 4위, 청소년지원재단, 약사회, 구청간 연계로 위기청소년들에게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업무협약을 통한 건강안전망 구축' 사례를 발표한 중구(보건과)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한 고순위 3개 사례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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