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도심 및 주요 관광지 '공공 와이파이존'으로 거듭나

과기부 및 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13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무선 인터넷 장소 201개소로 확대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 안내 표지판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 안내 표지판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 도심 및 주요 관광지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으로 거듭난다.

영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과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올해 내로 공공도서관, 버스정류장, 보현산천문과학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관광지 13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한다.

현재 영천에는 주민센터, 전통시장, 시내버스, 사회복지시설 등 63곳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Yeongcheon Wi-Fi'를 선택해 무선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201개소로 크게 늘어나 영천시 전역이 거대한 와이파이존을 형성하게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5G(세대) 이동통신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해 시민통신복지와 주요 관광지의 스마트관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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