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 발표하면서 민선 7기 내에 1천542억원의 재정을 투입, 매년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추진
김천시는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초 김천청년센터를 개관한다.
이곳에선 지역기업 청년인턴 제도와 행정인턴제 추진, 청년 창업 맞춤형 지원과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공기관 김천지역 인재 채용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NEW-START사업'과 '청년일자리 ONE-STOP 인력매칭사업'을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단기 일자리가 필요한 주부, 청년, 퇴직자, 노인 등 구직자를 위해 '파트타임형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시간 일자리 정보 제공
기업과 구직자간의 직접 연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5월 열린 '2019년 시간제 일자리 미니매칭 데이'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6월 5일 열린 '2019 김천일자리한마당'에는 ㈜계양정밀, 한독, ㈜대정 등 지역 중견·중소기업 4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2천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또 김천시청년정책위원회와 김천시 취업지원센터(054-439-5523~4), 김천시일자리센터(054-439-1919), 김천시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으로 일자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직업상담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 운영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전통상인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행중인 이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고 영세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액의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김천시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해 주요 금융권 신용대출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제도다. 1개 사업장에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2년간 3% 이자 차액을 보존해준다
김천시는 올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는 6억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까지 모두 280억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지역내 전통시장 상가 40여곳을 포함한 216개 소상공인에게 4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324곳에 60억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사랑상품권은 올해 8월 판매된다. 평상시 6%, 특별 할인기간(시민의 날, 명절 등)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정의 중심은 시민으로 이를 최고의 가치를 두고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가장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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