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시간]미우새 이동우, 본명 김동우 대신 가명 쓰는 이유는?

'미운 우리 새끼' 이동우의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동우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1993년 sbs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틴틴파이브 소속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후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 받은 후로 서서히 시력을 잃었다. 이로 인해 라디오를 쉬었다가 복귀했고,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면서 이동우의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했다.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동우였지만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굉장히 부족했고 스스로 너무 모자란 모습들만 떠오른다. 나태했고 부족했는데 부디 용서해달라. 울고 싶지만 웃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지난 시간들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모벤져스 역시 이동우의 진심 어린 소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동우의 본명은 김동우로, 가명을 쓰는 이유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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