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숫자 4개를 맞히는 복권의 당첨번호로 '0-0-0-0'이 나왔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은 22일 진행된 '픽(pick) 4'라는 복권의 당첨번호가 이같이 나왔다며 이 바람에 당첨금 지급액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1달러에 팔린 복권 중 약 1천 장이 당첨번호를 맞혀 당첨금 5천 달러씩(약 580만원)을 받게 됐고, 50센트에 팔린 1천 장도 당첨돼 2천500달러(약 290만원)씩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복권국은 당첨금 수령을 위한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전체 당첨금 지급액을 사상 최대인 780만 달러(약 90억원)로 집계했다.
이전 최대 당첨금 지급 총액은 2012년의 750만 달러였다. 당시 당첨번호는 '1-1-1-1'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