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CT(대표 전광우)는 연극 힘시리즈 10번째 무대로 '그대만 보여요'을 7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대명공연문화거리에 위치한 엑터스토리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그대만 보여요'는 대구문화재단 기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극단 CT가 직접 제작·기획했다.
연극 '그대만 보여요'는 솔직, 담백, 청정, 무공해 로맨스 희망극을 컨셉으로 삶이 팍팍했지만 그 속에서 피어난 1950년대의 순수한 로맨스와 2019년을 살아가는 현재의 풋풋한 연인들의 감성을 웃음과 잘 버무린 수채화 같은 연극이다.
서울대공원에서 맞선 상대를 기다리던 선식의 앞에 가을이 뛰어 들어온다. 가을이 동생을 피해 잠시 여기 숨겠다고 하자 선식은 얼떨결에 허락한다. 자신이 있을 동안 재밌는 얘기를 해달라는 가을의 말에 선식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사랑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 작품은 젊은 신인작가 조대흠이 순애보적인 사랑의 쟁취기를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연출은 지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오페라와 연극을 넘나드는 전문 연출자로서 활동하는 김은환이 맡아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색까지 했다. 출연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배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젊은 배우 이우람, 이종현, 최시내, 이규리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극단 CT는 지역의 젊은 신인 작가의 발굴과 공연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대구 공연예술전반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자 2007년 출범한 대구시 지정 전문문화예술단체다. 문의 010-973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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