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JTBC '바람이 분다' 9회에서는 도훈(감우성)을 찾아간 수진(김하늘)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수진은 도훈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수진은 애끓는 마음으로 도훈을 찾아갔지만, 병세가 악화된 도훈은 수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9회 예고 사진에서는, 수진이 도훈을 잡으려 하지만 이를 단호하게 막는 항서(이준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진은 도훈을 애틋하게 바라보지만, 항서는 그런 그녀를 냉정한 눈빛으로 대한다. 도훈이 어떤 마음으로 혼자 남겨지길 선택했는지 알기에 수진을 막을 수밖에 없는 항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17일, 8회에서 수진이 도훈의 병을 알게 된 장면이 방송된 직후 '바람이 분다'는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에 도훈과 수진 역을 열연하는 감우성과 김하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감우성은 1970년 생으로 올해 50세이며, 김하늘은 1978년 생으로 올해 42세이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16부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는 오는 16일에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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