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경산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완료

개별 구축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플랫폼으로 연계 운영

경산시가 사건·사고·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연계서비스를 구축했다.

시의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 범인 도주 경로 정보, 증거자료, 화재지점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시민 안전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5대연계서비스는 경산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CCTV 영상을 112·119·경산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의 모습. 경산시 제공

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4억원(국비 6억 원, 시비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경산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이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014년 2월 문을 연 이후 지역내 2천123대의 CCTV를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38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해 총 13만5만5천100여 건의 쓰레기 투기와 각종 사건·사고 등을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알려주고 안내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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