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소천사 재원 씨와 풍선 아티스트 홍석 씨

KBS1 '사랑의 가족 ' 6월 27일 오후 1시

KBS1 TV
KBS1 TV '사랑의 가족 '

KBS1 TV '사랑의 가족'이 27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재원(28) 씨는 어릴 때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었다. 항상 웃는 미소천사 재원 씨는 언제나 가족과 함께한다. 엄마는 도예 자격증을, 아빠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경기도 화성 전곡항 인근에 카페를 지어 1층은 장애아를 위한 도자기 공방을, 2층은 장애아 부모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열었다. 풍경 좋은 곳에 그림 같은 카페가 생기자 입소문이 나 손님이 많이 찾아온다. 덕분에 재원 씨의 사회성도 많이 좋아졌다.

20년 경력의 풍선 아티스트 고홍석 씨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전시까지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신경이 손상되는 베체트병을 10대 때 진단받고 스무 살 무렵 시력을 일부 잃게 됐다. 풍선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수강생으로 만난 아내와 5년 열애 끝에 가정을 이루었다. 머릿속에 구상한 스케치를 아내가 포토샵과 일러스트로 구현해 클라이언트들에게 소개하면서 그의 눈이 돼주고 있다. 최근엔 풍선으로 꾸민 파티 공간 대여업과 풍선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