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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정품무한 프린터, 매출액 기준 15분기 연속 1위 유지… "저렴한 유지비가 비결"

세계 최초의 무한잉크젯 프린터로 15분기 연속 매출액 1위 기록

엡손은 IT 시장분석 기관인 IDC의 자료를 인용해 엡손의 잉크젯 프린터가 국내 정품무한(탱크타입)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2015년 3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프린터 매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잉크는 잉크 탱크에 대용량 잉크를 색상별로 채워 넣는 방식의 프린터다.

카트리지를 매번 바꿔야 하는 기존 프린터 대비 10% 수준인 유지비 덕분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기준 탱크타입(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는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으며, 이는 전체 잉크젯 프린터 판매량의 51.9%를 차지하는 수치다.

세계 최초로 무한잉크젯 프린터를 선보였던 엡손은 2018년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 잉크젯 시리즈 누적판매 3000만 대를 돌파하며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엡손 정품무한 프린터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된 이유 역시 장당 출력비 5원대의 저렴한 유지비 덕분이다.

뛰어난 연속 출력 속도와 손 쉬운 유지관리도 강점. 타사 무한잉크는 열을 가하는 '써멀(Thermal) 방식'으로 연속 출력 시 속도가 떨어진다.

반면, '마이크로피에조 (Micro Piezo)' 방식의 엡손 정품무한 잉크젯은 전기 압력에 의한 잉크분사 방식으로 속도 저하 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또, 노즐 막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달리 프린터를 자주 사용할 시 노즐은 막히지 않으며, 헤드 클리닝 기능을 통해 노즐 막힘 시에도 손쉽게 해결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엡손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꼽히는 L3100, L3156, L4150, L4160, L6160, L6170, L6190은 내장형 잉크탱크 시스템으로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잉크 잔량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토 스톱(Auto-Stop) 잉크 충전 시스템으로 잉크를 주입구에 꽂기만 하면 잉크 흘림 현상 없이 자동으로 잉크 주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에서 L3101 등 신제품 프로모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엡손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무한잉크젯 프린터 '엡손 정품무한 잉크젯 시리즈'는 저렴한 유지비용과 뛰어난 인쇄품질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 왔다"라며 "앞으로도 1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프린터 사용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엡손 정품무한 프린터는 최근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프린터 부문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9 상반기 히트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품무한 복합기 L3100, L4150, L6190은 에누리닷컴에서, L6190과 정품무한 흑백프린터 M1120, 가정용 복합기 L3156은 다나와에서 각각 히트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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