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예천군 금당실마을의 밤길을 걸어요

제2회 금당야행 7월 13일 오후 5시, 제3회 8월 24일 오후 5시
제3회 금당야행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 공연 열려

22일 열린 제1회 금당야행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용문면 금당실마을의 밤 풍경을 감상하며 야행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2일 열린 제1회 금당야행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용문면 금당실마을의 밤 풍경을 감상하며 야행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2019 금당야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열리는 2019 금당야행은 '밤하늘 아래 핀 연꽃, 금당실마을'을 주제로 총 3회 진행된다. 제2회 행사는 7월 13일 오후 5시, 3회는 8월 24일 오후 5시에 각각 열린다.

앞서 열린 제1회 금당야행은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용문면 금당실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당야행에서는 고택과 송림 등 문화유산이 밀집한 금당실마을에서 수수부꾸미, 가마니 떡, 식혜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고 밀랍 초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호버볼 활쏘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금당실마을의 돌담길과 금당실송림을 따라 조성된 연꽃등과 경관조명은 밤하늘 아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금당실마을만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해 야행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금당야행은 예천군에서 처음 시도한 문화재 야행프로그램으로 지역단체와 주민, 신도시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참여해 화합의 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자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이색적인 내용으로 예천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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