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이 8월 30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의 공원구역 해제, 편입 등 공원구역 전반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청송군은 2020년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제도개선을 위한 타당성 조사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군청 환경축산과로 서면(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의견제출서(청송군 홈페이지 공고 참조)를 내면 된다.
청송군은 제출받은 주민의견과 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을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환경부에 설득 작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0년의 제2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시 상당부분의 국립공원 구역 관련 민원이 해소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유재산에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내년 10월까지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제도개선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같은 해 12월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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