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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강정호, 시즌 6호 홈런 작렬…11경기 만에 손맛(종합)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가 6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가 6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방망이가 드디어 불을 뿜기 시작했다.

강정호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다.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5에서 0.156(122타수 19안타)으로 상승했다.

강정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1로 앞선 6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볼 2개를 골라낸 강정호는 연거푸 헛스윙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5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35㎞ 체인지업을 걷어내 왼쪽 담을 넘겼다.

강정호가 홈런을 친 건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이후 11경기 만이다. 피츠버그는 9회에만 홈런 2개 등으로 6득점을 올리며 14-2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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