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장군에게 총알을'이 29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멕시코 정부군과 혁명군이 서로 대치하는 1910년 멕시코 혁명기. 춘초(지안 마리아 볼론테)는 정부군의 무기를 약탈해 혁명군에 팔아 넘긴다. 어느 날 춘초와 산토(클라우스 킨스키) 형제가 이끄는 도적단은 정부군의 무기 운송 열차를 습격한다. 도적단은 기차에 타고 있던 빌(루 카스텔)의 도움으로 무기를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정체불명의 미국인 빌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춘초 형제는 그를 한패거리로 받아들인다. 춘초는 혁명군의 대장인 엘리야스 장군에게 무기를 팔려고 한다.
춘초 일당과 빌은 산미구엘 마을에 도착한다. 그곳은 지주의 횡포에 맞서 농민들이 봉기를 일으키고 지주를 처형하려고 한다. 춘초는 정부군의 보복을 알고 마을 사람들을 위해 머물고자 한다. 하지만, 빌은 춘초의 부하들을 부추겨 떠나자고 한다. 결국 춘초는 무기를 들고 떠난 부하들을 찾아 엘리야스 장군이 있는 곳까지 가게 된다. 그동안 마을은 정부군의 공격을 받고 장군은 춘초를 추궁한다. 그러자 빌은 장군에게 총을 겨눈다.
춘초는 혁명군이 좋아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그들을 위해 일 할 뿐이다. 그는 무정부 상태가 된 마을에 들어가 민중에 대한 연민으로 정부에 대항해 마을을 지키려 한다. 혁명의 대의에는 무관심하고 자신의 탐욕만을 채우던 춘초의 운명이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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