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해바라기 축제를 연다.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2리 주민들은 10일부터 25일까지 3만3천 ㎡ 부지에 '제1회 대성지 해바라기 축제'를 연다.
대성2리는 금오산 도립공원 뒷편에 있으며, 인근에 대성저수지가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성지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잘사는 마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해바람길추진위원회(위원장 손대동)를 결성해 이뤄진 축제다.
축제 기간에 대성지 10경 사진전과 해바라기 꽃밭 포토존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로변에는 허수아비와 만국기 등도 설치된다.
또 해바리기 씨, 해바라기 기름, 고구마, 옥수수 등 농특산물도 판매하며, 스포츠 댄스와 트로트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손대동 해바람길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노력한 땀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아포읍 전체에 해바라기를 심고, 4계절 내내 꽃이 피는 마을을 만들어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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