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YES)매칭사업'을 오는 11일부터 5개월간 진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청년실업률(10.1%)이 전체실업률(4.0%)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등 청년구직난이 심각한 상태로, 청년들의 첫 직장 근속연수는 1년 6개월에 불과하며 이 기간은 계속 짧아지는 추세다.
이는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와 딱딱한 조직문화 등으로 자발적 조기 퇴사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스매칭사업은 이 같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의 입장에서 일자리를 매칭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을 발굴해 청년들이 실제 궁금해하는 다양한 직장 정보를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를 통해 사전에 제공한다.
지난 4월 청년사업장 모집을 시작으로 5월 청년 모집을 거쳐, 5월 말 구인·구직자 간 상호탐색을 위한 잇기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최종면접을 통해 청년사업장 54개사와 청년 80명을 최종 매칭했다.
이를 통해 청년사업장에는 우수 청년인력과 이에 대한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5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 경험 종료 후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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