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인류 달 탐사 50주년과 국제천문연맹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우주로의 도전'을 5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특별전 '우주로의 도전'의 주제는 '도전'이다. 올해는 인류 최초로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을 디딘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에선 인류가 우주(지구·달·화성)를 탐험하기 위한 노력과 도전, 도전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는 'To The Space'(우주로 가기 위한 인류의 노력), 'First Foot Into The Space'(우주정거장과 달), 'First Life At Space'(화성) 3개 존으로 구성돼 우주과학과 탐사기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To The Space 존에선 로켓‧인공위성의 구성과 역할, NASA 및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 역사, 최초의 우주인과 우주로 갔던 동물 등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우주인 훈련 체험 등이 가능하다.
First Foot Into The Space 존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달을 탐험하는 공간이다. 지구에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할 때 사용되는 소유즈호 탑승 체험,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인 생활, 달 탐사와 로버(달 탐사 무인로봇) 조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First Life At Space 존은 인류의 새로운 거주지인 '화성'에 관한 존으로 화상 탐사의 역사부터 화성에서의 생존 요소 등을 알아본다.
이번 전시 관람 후 활동지를 작성한 청소년·유아 관람객 전원에게는 '3D 입체퍼즐 우주왕복선' 기념품이 제공돼 관람의 즐거움을 높일 예정이다.
관람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4천원, 유아 2천원이며 패키지(특별전+상설전시관)의 경우 성인 6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4천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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