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신협(이사장 박정규)이 4일까지 북구 읍내동 중앙지점 어부바쉼터에서 지역 노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어르신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칠곡신협은 양복과 한복을 준비하고 전문 사진사를 초청해 장수사진을 찍었고, 이를 액자에 담아 8월 초에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또 조합원인 네일 봉사자들은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손톱 보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사진 촬영 등을 기다리는 동안 안마 의자로 피로 회복을 도왔다.
앞서 지난달 8일 칠곡신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칠곡신협은 6월 말 기준 자산 4천194억원에 1만6천473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본점을 포함해 5개 지점으로 구성돼 있다.
전년 대비 19.3%의 자산 성장을 이뤘고, 당기순이익 20억2천여만원을 달성해 3%의 출자 배당을 하는 등 건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박정규 이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장수사진 무료 촬영과 액자 증정, 네일아트 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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