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매일신문 속 수요 고정코너인 '야수의 이빨'(권성훈 기자)이 이번 주에는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가 서로 공을 떠넘기는 핑퐁게임을 하며, 대구경북민의 분노게이지를 높이고 있는 현 상황을 강하게 질타했다.
야수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언론까지 영남권 신공항 자체의 무용론을 주장한 사례들을 짚고, 현 정권과 부울경이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꺼내 다시금 TK와 PK의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비판한다.
더불어 2일자(화) 매일신문 31면 '세풍(世風)' 칼럼(박병선 논설위원)에 소개된 "부울경의 그물에 걸린 권 시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소개하면서, 부울경과 현 정권의 꼼수인 'TK는 TK대로, PK는 PK대로 하자'는 지역 차별을 조장하는 궤변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인용해 지적했다.
끝으로 야수는 지난 박근혜 정권 때 밀양신공항으로 결정나면 PK에서 폭동이 일 것처럼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대구경북민들도 만약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이 확정되면 그에 못지 않은 대규모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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