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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폭염 피서지 119시민수상구조대 조기 배치

물놀이 피서지에 투입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봉화 명호천에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물놀이 피서지에 투입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봉화 명호천에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영주소방서가 최근 폭염으로 인해 물놀이장 이용이 늘 것으로 보고 주요 물놀이 피서지에 119시민수상 구조대를 조기 배치한다.

영주소방서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봉화 명호천과 영주 무섬마을 등 계곡(하천) 4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9명과 소방공무원 등을 배치,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 피서객을 상대로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위해물질 제거, 미아 찾기, 수변순찰, 안전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영주소방서는 지난해 물놀이 피서지 4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53명을 현장 응급처치하고 95건을 안전조치한 바 있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시설 정비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단 한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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